[뉴스통] 'MB 최측근' 김백준·김진모 구속 기로...MB 조이는 검찰 / YTN

2018-01-16 1

■ 최진녕 / 변호사, 최단비 / 변호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두 명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혐의로 구속 위기에 처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윗선으로 가는 분수령이 되는 날입니다.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진녕 변호사, 최단비 변호사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우선 MB 측근, 집사로 불리는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 국정원으로부터 4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죠.

[인터뷰]
아마 이 시간에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지금 영장기재 범죄 사실이 뭐냐하면 2008년 그리고 2010년에 2008년에 2억 원, 또 2010년에 2억 원. 합계 4억 원을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있으면서 돈을 받았다고 해서 이른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뇌물, 그리고 국고손실죄로 지금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있는데요.

일단 본인 같은 경우 그와 같은 특활비를 받았다는 것을 전면적으로 부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에 대해서 검찰 같은 경우에는 다른 어떤 때보다도 객관적인 증거가 이미 나와 있다라고 해서 구속영장을 신속하게 청구할 만큼 수사가 진척됐다라고 하는데 오늘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큰 얼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를 받았다는 사건. 그것과 비슷한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언론 보도를 보면 이번 이명박 전 정부의 어떤 특활비 같은 것도 그 사건을 추적하다가 나온 것이 아니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활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관련 사람들의 증언과 압수수색 과정에서의 증거를 통해서 단서를 잡고 추가적으로 하는 과정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MB의 집사라고 하는 김백준 전 총무기획비서관이 관련되는.

특히 그 당시에 청와대에 파견돼 있던 국정원 예산기획관으로부터 이와 같은 진술을 받아내서 조사를 했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서는 말씀하셨듯이 돈을 줬다라고 하는 사람의 진술 그리고 관련되는 추가적인 물증이 있다고 한다면 상당 부분 김백준 전 비서관은 불리한 입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또 한 명의 MB 측근이죠. 김진모 전 민정비서관. 남부지검장까지 나중에 했는데요. 국정원으로부터 5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죠?

[인터뷰]
네, 맞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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